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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IIHS)의 충돌 평가 기준에 중대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는 자동차의 안전성 평가에 있어 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IIHS의 회장인 데이비드 하키는 올해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와 톱 세이프티 픽 수상 차종들을 높이 평가하며, 이 차량들이 차량 탑승객뿐만 아니라 취약한 보행자까지 최고 수준으로 보호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러한 평가 기준의 강화는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더 높은 안전성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며, 현대차그룹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전면 충돌 평가: 후석 승객 보호 강조

기존의 전면 충돌 평가에 비해 올해는 뒷자석에도 더미를 배치하여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뒷좌석 승객의 안전성까지 고려하지 않으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할 수 없다는 새로운 기준을 설정한 것입니다.

측면 충돌 평가: 더 높은 기준 적용

측면 충돌 평가의 자격 요건도 강화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양호함' 등급 이상을 받으면 TSP 등급을 부여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최소 '훌륭함' 등급 이상을 획득해야 합니다.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 평가 방식의 변화

전방 스몰 오버랩 충돌 평가에서는 운전석과 조수석 부분의 평가 등급을 이제 하나로 통합하여 부여합니다. 이는 낮게 측정된 등급이 최종적으로 적용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높은 기준 설정

TSP+ 등급을 받기 위한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는 3개 충돌 안전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주간 및 야간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와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함'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만 합니다.

TSP 등급 획득 조건

TSP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스몰 오버랩과 측면 충돌 평가에서 '훌륭함' 등급을 받아야 하며, 전면 충돌 평가에서는 새롭게 추가된 후석 승객 평가를 포함해 기존 항목들에서도 '훌륭함' 등급을 획득해야 합니다.

 

교통사고는 자동차 운행 중 발생할 경우, 종종 심각한 인명 피해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매 15초마다 한 명꼴로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의 위험성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안전성은 자동차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에서 발표된 '최고로 안전한 차' 목록에 여러 모델이 선정되며, 그 안전성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협회(IIHS)가 실시한 최신 충돌 평가에서 현대차그룹의 여러 모델이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아이오닉6, 코나, G80 전동화 모델, GV80, G60, 텔루라이드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는 IIHS의 충돌 평가에서 최고 등급입니다.

그 외에도 아반떼, 아이오닉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G90, G80, GV70, G70 전동화 모델, 스포티지 등 총 10개 모델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받으며 안전성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평가를 통해 '톱 세이프티 픽' 이상의 등급을 가장 많이 받은 자동차 제조사로서의 명성을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시 한번 확립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획득한 TSP+ 및 TSP 등급은 IIHS의 충돌 평가 기준이 예전보다 더 엄격해진 가운데 이룬 성과로, 현대차그룹의 차량 안전 기술의 우수성과 끊임없는 연구 개발의 결과를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