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개인사업자라면 자동차를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세금 혜택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접 구입할지, 리스를 이용할지에 따라 경비처리 방식과 절세 효과도 전혀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동차 리스, 왜 개인사업자에게 유리할까?
리스 차량은 리스사가 차량을 구입한 뒤 개인사업자에게 임대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차량은 자산으로 잡히지 않아 감가상각 없이 전액 비용처리가 가능합니다. 회계처리가 간단하고, 초기 비용 부담이 적은 점도 장점입니다.
차량 관련 비용, 연간 1,500만 원까지 경비 인정
국세청 기준에 따라 운행기록부 없이도 연 1,500만 원까지 차량 관련 비용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리스료
- 유류비
- 보험료
- 통행료
- 정비비 등 유지비
이를 초과하는 경우 운행기록부 작성을 통해 업무 사용 비율을 증빙해야 추가 경비 인정이 가능합니다.
감가상각은 필요 없다? 리스의 회계적 장점
차량을 구매한 경우 감가상각이 필요하지만, 리스 차량은 감가상각 대상이 아니며 매달 리스료를 임차료로 바로 경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단, 일부 리스료는 이자 비용으로 분류될 수 있어 세무상 분리 계산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부가세 환급은 제한적으로 가능
업무용으로 명확히 사용되는 경우 리스료의 부가세 일부를 환급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승용차는 제한적이며, 다음과 같은 차량이 유리합니다:
- 경차
- 화물차
- 영업용 차량
환급을 위해서는 세금계산서 수취 및 부가세 신고가 필수입니다.
취득세와 등록세는 면제될까?
리스 차량은 소유권이 리스사에 있기 때문에 개인사업자에게는 취득세나 등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초기 차량 도입 비용이 크게 줄어드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지비와 기타 비용도 경비처리 가능
아래의 유지비는 업무용으로 사용 시 모두 경비처리가 가능합니다:
- 보험료
- 유류비
- 통행료
- 주차비
- 정비비
단, 개인적 사용이 포함된 경우 전체 비용 인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A)
Q. 리스 차량도 부가세 환급이 가능한가요?
A. 업무용이고 세금계산서를 수취했다면 일부 환급 가능합니다. 일반 승용차보다는 경차, 화물차가 유리합니다.
Q. 리스료는 전액 경비 처리되나요?
A. 운행기록부 없이 연 1,500만 원까지 인정되며, 초과분은 운행기록부로 업무 비율을 증빙해야 합니다.
Q. 리스 차량은 감가상각 안 해도 되나요?
A. 네, 자산이 아니므로 감가상각 없이 비용 처리됩니다. 단, 이자비용은 별도 분류 필요합니다.
리스를 절세 수단으로 활용하려면?
개인사업자가 리스를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습니다:
- 감가상각 없이 경비처리 가능
- 초기 취득세·등록세 부담 없음
- 조건 충족 시 부가세 환급 가능
단, 운행기록부 작성, 세금계산서 수취, 업무용 명확성 확보 등 조건을 반드시 충족해야 세무상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 팁: 계약 전 반드시 세무사와 상담하거나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기준을 확인하세요.